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 개인전 30일 개막

정동균 양평군수와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이 30일 오전 11시 양서에코힐링센터 4층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양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완공된 양서에코힐링센터 4층으로 이전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 마련된 전시다.

이날 개막식 겸 양서주민자치회 이전 개관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송요찬 부의장, 박봉주 양서면 주민자치위원장, 송혜숙 양서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정 작가의 어머니이자 화가인 장차현실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30여 분간 작품을 감상했다.

장 작가는 지난 7년간 2천600여 명의 인물화를 그려왔다.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온 장 작가는 그림 실력이 갈수록 늘어 그동안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고, 지난해부터는 서울문화재단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발되는 등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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