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재단)은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여름축제 ‘어울림 냉장GO!’를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대형 물놀이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곁들인 ‘물놀이음악회’를 선보였으나, 올해는 물놀이 외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한 여름 브랜드 축제를 준비했다.
재단은 행사장에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받는다. 축제 모든 프로그램들은 하루 수차례 방역을 위해 소독과 물품교체 등을 진행한다. 또 모든 예약자들은 축제행사장 입장전 QR코드 문진과 발열체크, 소독Zone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축제에선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족단위 사전예약 물놀이장 ‘첨벙첨벙 어울림’ ▲한여름밤 힐링 콘서트 ‘어울림 문화水’ ▲심야영화관 ‘어울림 영하1도’ ▲귀로 읽는 힐링 독서 ‘어울림 미ㆍ서ㆍ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이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모두가 힘든 지금, 고양시민들을 위해 본격 썸머 브랜드 축제에 착수한다는 점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철저한 방역준비로 야외축제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쳐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향후 ‘어울림 냉장GO!’를 고양어울림누리를 대표하는 간판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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