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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로당 폐쇄 따른 대안으로 야외 무더위쉼터 운영

승인 2020-07-06 10:08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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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경로당 폐쇄에 따른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기존 실내 무더위쉼터 326곳 외에 추가로 야외 무더위 쉼터 172곳을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야외 무더위쉼터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 쿨스카프, 생수, 얼음팩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쉼터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자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쉼터관리자를 선발, 운영 및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파주시는 앞서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2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운영을 준비해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장기 휴관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부서로 폭염대응TF을 구성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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