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평등 사업 추진 위해 성별영향평가 교육 실시

▲ 고양시가 지난 6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2020년 성별영향평가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6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2020년 (사업)성별영향평가 업무 담당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지정한 공통과제인 일자리ㆍ청년지원ㆍ안전ㆍ도시재생ㆍ청소년ㆍ전통시장ㆍ도서구입ㆍ직장운동경기부사업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 목적은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ㆍ종합적으로 평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 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있다. 대상정책은 법령(조례ㆍ규칙)ㆍ계획(법률에 따라 3년 이상의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ㆍ지자체 세부사업 등이 포함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123개의 법령, 69개의 사업, 1개의 계획 등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ㆍ결산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고양시 모든 사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민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