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 백석동 거주자 코로나19 확진…용산구 확진자와 접촉

고양시는 10일 일산동구 백석동 거주자인 A군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74번째 확진자다.

A군은 지난 달 27일 용산구 49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9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실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A군의 가족 5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군의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을 마치고, 심층 역학조사에 나섰다.

고양=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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