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男 16세부 단식 ‘금빛 스매싱’

女 16세부 단식선 오산정보고 김민서 정상

▲ 장우혁(부천G스포츠클럽)이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6세부 단식 경기서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장우혁(부천G스포츠클럽)이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6세부 단식 경기서 패권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테니스 ‘유망주’ 장우혁(부천G스포츠클럽)이 제75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서 남자 16세부 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장우혁은 1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최종일 남자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최성규(서인천고)를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2대1(6-7(4) 6-2 6-1)로 꺾고 역전 우승했다.

장우혁은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페이스를 되찾아 6-2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서 집중력을 발휘해 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우혁은 앞서 열린 복식경기에선 배주완과 짝을 이뤄 4강에 올랐지만 김산휘-이준기(이상 대구 영남고) 조에 세트스코어 0대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김민서(오산정보고)는 김유진(서울중앙여중)을 세트스코어 2대0(6-3 6-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