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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 강풍·연풍콩, 도내 가공업체와 50t 공급계약 체결

승인 2020-07-13 17:02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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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풍종실, 연풍종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자체 육성한 연풍콩ㆍ강풍콩 50t(2억4천만원 상당)을 도내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급하는 연풍콩은 국내 최고의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며, 강풍콩은 병해, 습해 등 재해에 강하고 두부가공용으로도 좋아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품종이다. 이번에 계약한 콩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잔다리마을공동체와 성호 등 도내 가공업체 2곳에 공급돼 두부, 두유, 콩물, 볶음콩, 콩가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원료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과 가공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료 곡물 공급 확대를 희망하는 가공업체 의견을 반영해 원료곡 생산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강풍콩포장, 연풍콩포장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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