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급식학교 환경개선사업으로 조리시설 완비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도화기계공고, 과학고, 산업정보학교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비 약 44억원을 지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부합하는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화기계공고는 그간 내부 부식과 천정 누수 등으로 개선이 시급했으나 부지 선정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과학고는 1994년 개교 이후 환경개선이 필요하나 3번의 급식이 이뤄지는 기숙형 학교의 특성상 부분적인 보수만으로 급식을 운영해야 했다. 산업정보학교는 조리실이 없는 학교로 위탁 형식으로 급식을 운영하면서 조리실 설치가 시급했다. 산업정보고는 이번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조리실을 증축했다.

류동선 시교육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남부 지역 내 모든 급식학교에 조리시설을 100%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노후한 급식 시설을 HACCP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해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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