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은 주민자치위(위원장 이인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연계 동 우수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조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인규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2명이 수택2동이 갖춘 인문환경, 특성, 주민욕구 등 여러 자원과 과제에 대한 기초조사로 최경진 남양시장상인회장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는 먼저 현장에서 남양시장이 처해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더불어 주차문제, 골목상권 살리기,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 등 주민들과 상호의견 조율 및 주민 결정을 통해 동 우수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역사회 자원조사와 병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인규 위원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통시장 상인들께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주민참여예산 동 연계 우수사업 추진으로 수택2동 남양시장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심정으로 골목상권 주요 소비층이 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건강하고 풍요로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모습으로 돌아가자”고 격려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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