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SK, 방출 닉 킹엄 대체 선수로 내야수 타일러 화이트 영입

승인 2020-07-16 16:36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기자페이지

▲ SK 와이번스 로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방출한 투수 닉 킹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대신 타자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SK는 내야수 타일러 화이트(29)와 연봉 13만달러, 옵션 3만달러 등 총액 16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SK는 침체된 타선 강화를 위해 야수를 물색하던 중 몇 년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화이트와 계약을 했다.

지난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화이트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통산 2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26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선 통산 282경기에 나서 타율 0.311 59홈런 230타점을 올렸다.

SK 관계자는 “화이트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우투우타 내야수다. 최정, 제이미 로맥, 한동민과 함께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많은 타점을 생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트는 조만간 입국, 2주 간의 자가격리와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8월 중순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