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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함께 지역 농가 활성화 나서

승인 2020-07-16 17:19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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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장윤숙 기장(이천FAB제조팀) 가족이 노사불이 '집에서 하는 농가 체험 박스'를 전달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불이(勞使不二)신문화추진협의회’(이하 노사불이)가 지영 농업의 활성화 일환으로 ‘집에서 하는 농가 체험’ 행사를 통해 총 3천400만원을 지역 농가에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지역 농가 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구성원 행복 증진을 함께 추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청자가 월 평균 7천 명 이상 몰려 이들 대상자는 매월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 및 기타 농가에서 구매한 채소 재배 키트, 쌀, 친환경 유기농 간식 등으로 구성된 체험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장윤숙 기장(이천FAB제조팀)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제한돼 지쳐 있었는데 가족과 집에서 의미도 있으면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이번 행사를가 호응도가 좋아 연내 지속 진행할 계획이며 노사불이는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노동조합은 하나’라는 취지로 운영해온 노사협력체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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