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보안관ㆍ사무소 명패 전달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재식)은 16일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본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보안관으로 선정된 직원 2명과 우수 사무소(구성농협 청덕동ㆍ상하동ㆍ구성역지점)에 명패 및 현판을 전달했다.

우수보안관은 농ㆍ축협 영업점 창구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피해금 인출 시도 사기범을 검거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한 직원으로 농협상호금융은 2017년부터 전국의 농ㆍ축협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우수 사무소 및 우수 직원을 분기별로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2020년 2분기에는 전국적으로 우수보안관 50명과 우수사무소 50개소를 선정했으며, 경기도에는 우수보안관 10명과 우수사무소 13개소가 선정돼 전국 지역본부 가운데 가장 많은 직원과 사무소가 선정됐다.

‘우수보안관 제도’ 시행 이후 농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실적(전국 기준)은 2017년(142건, 36억원), 2018년 (279건, 69억원), 2019년(754건, 155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6월말 기준 324건, 68억4천만원의 피해예방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섭 경기농협본부장은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내 농ㆍ축협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소중한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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