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동집하시설 크린넷 일부지역 고장 임시 가동중단

24일까지 차량으로 수거

▲ 크린넷 임시 가동중단 지역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일반,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 고장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관련 업체들이 긴급 차량수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차량수거 대상지역은 라베니체 경계 북쪽의 운양동 전역과 장기동 및 장기본동 일부로 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 6천597세대이며 투입구는 400개소다.

이번 고장은 시설 노후화 및 처리용량 과부하로 송풍기 인버터 6대 중 3대가 고장나면서 발생했으며 부품이 해외발주 대상이어서 수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김포시는 크린넷 고장 보고 즉시 아파트 등 관리사무실을 통해 가동중지와 차량수거를 안내하고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재가동 전까지 아파트 단지에는 임시 수거통을 설치하고 빌라와 상가에는 기존 투입구 옆에 쓰레기를 모아놓으면 차량으로 순회하며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와 상가, 주택지구를 나눠 긴급하게 차량수거에 나서게 됐다”며 “재가동 전까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업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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