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다음 달 2단계 준공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수산동 8월 입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수산동 8월 입주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반환점을 돌았다.

수원시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옛 채소동 자리에 신축 중인 과일ㆍ수산동의 이전 입주를 다음 달 21일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시장 운영과 재건축공사를 병행하는 단계적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로 2018년 7월부터 권선고등학교 인근 유휴지에 채소 부류 임시매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2단계로 옛 채소동 자리에 과일ㆍ수산동이 신축되고 있다. 이후 과일ㆍ수산동 자리에 채소동을 신축하는 3단계가 완료되면 현대화사업은 마무리된다.

수원시는 2단계 신축을 오는 8월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도매법인 5개와 중도매인 114곳의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 및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이전 입주 및 3단계 공사 착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방문자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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