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컨트롤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하는 등 상권살리기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리시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재)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재단 이사장 겸임)을 비롯해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2차 연도 세부시행계획안 등 3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시민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구리시 행복상권’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여파ㆍ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상권전담 관리기구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구리시 상권활성화구역의 시설환경 개선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교육,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소비자 눈높이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상권을 육성하고, 향후 국가공모사업 등에 선제 대응하는 상권 컨트롤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도 결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정부의 K-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사노동에 ‘구리 이커머스(e-commerce) 물류단지’를 조성, 4차 산업혁명시대 ICT(정보통신기술)에 의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는 첨단 전자상거래가 일상화 된 상황에서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을 허물고 디지털 기반 사회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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