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 구평 <오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경기만 에코뮤지엄 화성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 환경 디자인 부분 본상 ‘winner’상을 받았다.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은 궁평항 해안길을 따라 펼쳐진 해송 군락지에 있다. 바다 물결의 형상을 보여주는 지붕과 함께 소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기둥으로 이뤄진 자연 친화적 숲의 형태를 가진 예술 조형물이다. 누구나 궁평항의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개방적인 쉼터를 제공한다.

경기만 에코뮤지엄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만 일대에 산재한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ㆍ재생하고 현지 보존하며 활용한다. 제부도 문화 예술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IDEA 디자인 어워드 은상 수상 등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경기문화재단은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궁평항과 해송 군락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황순주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은 “궁평 <오솔> 아트 파빌리온의 수상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협업 사업의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에코뮤지엄 지역에 더욱 확산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경기도, 지자체와 함께 더욱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궁평 오솔 사진1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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