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가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고열 등 발열 증상 환자 225명 등 474명을 병원ㆍ생활치료센터 등에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리소방서가 2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대응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의심환자 출동건수는 461건이고 병원ㆍ생활치료센터와 보건소 등 47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를 증상별로 살펴보면 고열 및 발열 증상 225명(47.4%)을 비롯해 호흡곤란 92명(19.4%), 기침ㆍ가래 56명(11.8%), 오한 22명(4.6%), 심정지 15명(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유증상자 이송인원은 60대 이상이 44.7%를 차지했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의심 및 구급환자의 원활한 이송을 위한 관계병원 협력 강화 등 여러 방면에서 가용 소방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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