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AFC 지도자과정 선수들, 1%복지재단에 성금·청소봉사

시흥시체육회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필드A 지도자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시흥시1%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소래산 청소봉사, 시흥시체육관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염기훈(수원삼성블루윙즈), 김치우(전 부산아이파크), 양지훈(시흥시민축구단 U15 감독) 외 21명 등 총 24명의 축구선수 출신들과 시흥시체육회 안종균 부회장 등 체육회관계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염기훈 선수는 “코로나19 치료와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흥시체육회 인근 소래산과 시흥시체육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흥시체육회 한인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시흥시를 방문해 시흥지역을 위해 청소와 방역 그리고 기부까지 동참해 주신 교육생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AFC 필드A 지도자 교육생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AFC 필드A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1차, 2차 각 2주간 총 4주의 강습 중 이론, 실기, 논문 등의 평가에서 합격해야만 A급 지도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교육생들은 “좋은 지도자가 좋은 선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남은 교육도 잘 마무리해서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대한민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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