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2일부터 도서관과 시민회관 체육시설 운영 재개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서관과 시민회관 체육시설이 오는 22일 운영이 재개된다.

과천시는 21일 시는 현재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발생한 3명의 확진자 역시 지역전파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시민회관 등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실외체육관은 대관을 포함해 전면 개방하고, 시민회관과 관문 실내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30%만 운영키로 했다. 또, 노인복지관은 장기, 바둑, 서예, 당구장 등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추사 박물관은 10명 이하로 개별 관람을 허용키로 했다.

주민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 정보과학도서관은 자료실 좌석 30% 안의 범위에서 운영하고, 6개 동 문화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은 정원의 30% 미만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인 과천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은 단계별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환자가 10명대로 감소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입장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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