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에 추억의 상징인 ‘추억의 여름 캠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고마움을 담아 재연된다. 가수 백영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백다방 TV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안성시 일죽면 파크엘림에서 ‘추억의 여름 캠프’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타오르는 모닥불과 통기타 반주에 들려오는 캠프송의 추억 노래들은 7080세대의 기억에 자리하고 있다. 공연은 많은 7080세대에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의 추억, 여름 밤 귓가에 들려온 파도소리 등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무대에는 가수 백영규, 양하영, 김도연, 박호명, 진수영, 정은주 등 7080 연주자와 가수들, DJ김유철 등이 올라 옛 추억의 감동을 선사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자 현장에는 2천 석 규모의 오아시스 천연광장에 120석만 초대한다. 공연은 유튜브 백다방TV 생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백다방 TV는 ‘음악 다방’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백다방 콘서트’를 진행한 가수 백영규가 유튜브로 무대를 옮겨 실시간 생중계하며 관객, 시청자들과 교감을 나눠 공연과 방송문화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메말라 있는 문화적 갈증을 통기타 음악으로 가족들이 아름다운 추억의 장을 펼칠 수 있는 여름 캠프”라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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