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초84로 대회신 작성…여고부선 김다은 1위
여자 단거리 최강자 오수경(안산시청)이 제48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100m에서 우승, 시즌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오수경은 24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대ㆍ일반부 100m 결승서 11초84의 대회신기록(종전 11초89)을 작성하며 강다슬(광주광역시청ㆍ11초8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오수경은 올 시즌 전국육상선수권(6월)과 전국종별선수권(7월)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여왕’으로 우뚝섰다.
또 여고부 100m 결승서는 김다은(가평고)이 12초27로 ‘맞수’ 한서정(서울체고ㆍ12초29)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앞선 회장배 중ㆍ고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100m 결승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시마(안산 원곡고)가 10초69로 정인성(강원체고ㆍ10초85)에 앞서 우승했고, 남자 대학ㆍ일반부 400m 장준(성균관대)은 48초04로 같은 팀 한누리(48초36)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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