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니어테니스단 최온유 선수, 전국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우승

화성시 주니어테니스단 소속 최온유 선수(송산중 2학년)가 ‘제5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26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 김하람 선수(문시중 3학년)를 8대 2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롱게임 단세트 경기방식으로 치러졌다.

최 선수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록 화성시 주니어테니스단 감독은 “온유가 중학교 2학년생이지만 3학년생들을 뛰어넘는 기량으로 당당히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온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니스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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