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지독하게 코를 찌르는 악취에 밤잠을 설친다. A씨가 살고 있는 집 인근의 한 임야에 있는 성분을 알 수 없는 검은 흙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다. 검은 물이 흘러 나오는 장소와 200여m 떨어진 곳에는 팔당 상수원으로 흘러들어가는 청미천이 흐르고 있어 침출수로 인한 오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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