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총 3회에 걸쳐 관내 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및 성고충심의위원회 내부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쌍방향 원격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현장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관련 사안 처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 1회차는 성인지감수성 이해 및 디지털성범죄 예방 방안과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주제로, 23일 2회차는 성희롱ㆍ성폭력 관련 법제도, 사례 분석, 사안 처리시 유의점을 주제로 한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오는 10월 3회차는 성고충 상담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한 학교 현장 전문가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범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에서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 성차별적 요소가 사라지고 양성평등한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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