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제주 팀에 6대2 승…이우석, 70m 포함 대회 2관왕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이은아(여주시청)가 제31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이우석ㆍ이은아는 27일 충북 보은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혼성 단체전 결승전서 국가대표인 제주팀 오진혁(현대제철)ㆍ전훈영(현대백화점)을 세트스코어 6대2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서 이우석ㆍ이은아는는 1세트를 37-37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뒤, 2세트를 40-37로 따내 세트스코어 3대1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이우석ㆍ이은아는 3세트를 다시 37-37로 비겼으나, 4세트를 38-37, 1점 차로 따내 승부를 마감했다.
앞서 이우석ㆍ이은아는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전서 장채완(부산 사상구청)ㆍ박소희(부산도시공사)를 세트스코어 6대2로 가볍게 제쳤고, 준결승전서는 최현택(충남 공주시청)ㆍ박재희(충남 홍성군청)를 5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이우석은 첫 날 싱글라운드 70m에서 35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350점)으로 한우탁(인천 계양구청ㆍ350점)과 정태영(두산중공업ㆍ348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우석은 26일 열린 싱글라운드 50m서는 344점을 쏴 구대한(대전시체육회)과 함께 김우진(청주시청ㆍ346점)에 이어 공동 준우승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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