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1일 강당에서 시 관계자와 유동상 공공성과연구원장, 이승연 서정대 교수, 감동이 배포 대상 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감동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반려로봇 감동이사업은 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양주시, (주)펜타유니버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장애아동·청소년 가정에 로봇을 배포해 정서 지원, 자립생활능력 향상, 부모 양육부담 감소,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비장애 형제자매에 대한 정서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인 키오스크를 통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 감동이사업 뿐만아니라 VR, 드론, 모바일미술 등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미래지향적 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민과 장애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장애인 인식 개선사업, 사회·의료·교육·직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 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반려로봇 감동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지원,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감동이의 이름처럼 작은 로봇이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복지관이 함께 하겠다”며 “단기ㆍ단발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경기북부권의 복지서비스 첨단화를 위해 최선봉에 서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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