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경기도독립야구 단독 선두 도약

용인 빠따형에 22-2, 7회 콜드게임 승리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용인 빠따형을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파주 챌린저스는 지난달 31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계속된 대회 21차전서 선발투수로 나선 이창호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의 호투와 지준룡(5타수 4안타 4득점), 김동진(5타수 4안타 3득점)의 활약으로 용인 빠따형에 22대2,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주 챌린저스는 13승1무7패, 승점 40으로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용인 빠따형은(10승11패ㆍ승점 30) 3위에 머물렀다.

챌린저스는 1회말 1번타자 김동진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8안타와 4사구 2개를 기록하는 등 타자일순하며 10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챌린저스는 2회 김동진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하고, 3회에도 석지훈, 이하님의 적시타가 이어져 2점을 보탰다. 불붙은 챌린저스 타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말 6안타를 집중시키며 5점을 뽑아 또다시 빅이닝을 만든 뒤 5회 1점, 6회 2점을 보태 7회초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빠따형을 20점 차이로 제압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서 챌린저스와 공동 선두였던 연천 미라클은 고양 위너스와 6대6으로 비겨 12승2무7패, 승점 38로 2위로 내려앉았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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