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 문체부장관기 역도 여중 71㎏급 ‘3관왕’… 대회 2연패

76㎏급 이지연ㆍ남중부 73㎏급 최효민도 나란히 금3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역도경기대회 71kg급서 수원 장천중의 이주명(가운데)과 유수빈(왼쪽)이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도 역도연맹 제공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역도경기대회 71kg급서 수원 장천중의 이주명(가운데)과 유수빈(왼쪽)이 각각 1,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도 역도연맹 제공

이주명(16ㆍ수원 정천중)이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ㆍ도학생역도대회 여중부 71㎏급서 3관왕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주명은 6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중부 71㎏급 인상 3차 시기서 74㎏을 들어 같은 팀 전유빈(70㎏)을 제치고 우승한 뒤, 용상 3차 시기서 89㎏으로 전유빈(88㎏)을 또 다시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주명은 합계 163㎏으로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76㎏급 이지연(수원중)은 인상 3차 시기서 86㎏을 들어 유수빈(김해영운중ㆍ58㎏)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뒤 용상(101㎏)과 합계(187㎏)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73㎏급 최효민(평택 태광중)은 인상 105㎏, 용상 130㎏, 합계 235㎏으로 김도윤(인천 인송중ㆍ합계 192㎏)을 크게 따돌리고 역시 3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대회 여중부 종합서 441점으로 강원도(45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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