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꿈나무 육성 위한 하계 전훈 진행

두 차례로 나눠 전문 선수 훈련 및 일반학생 체험기회 제공

▲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의 2020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 제공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 신현필)이 저변확대와 학생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2020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10일씩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도바이애슬론연맹이 경기도교육청의 ‘2020 체육꿈나무 육성 지원’ 공모 사업 가운데 학생선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포천 일동초와 영북초, 일동중, 이동중, 영북중 등 5개 초ㆍ중교생 30명(등록선수 13명, 일반학생 17명)과 지도자 6명 등 총 36명이 참여한다. 1차 훈련은 7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전문 체력훈련과 롤러스키 훈련, 사격훈련, 등산 및 뉴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신현필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현장을 방문,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류귀열 도바이애슬론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종목 특성과 고가의 장비(총, 스키) 등으로 인해 일반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이애슬론의 이해를 돕고 체험토록 함은 물론, 유망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쌓도록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2차 전지훈련은 오는 10일부터 10일간 포천 영북초교에서 영북초ㆍ중교 일반학생 14명과 지도자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영북초는 지난 동계체전에 여학생 3명이 참가해 계주에서 동메달 획득한 이후, 도교육청 주관의 G-스포츠클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도바이애슬론연맹은 1,2차 전지훈련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 시행해 참여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의 2020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 제공
▲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의 2020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바이애슬론경기연맹 제공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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