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고양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일산동구보건소, 민간의료기관 연계 '닥터헬프사업' 추진

승인 2020-08-11 13:35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일상생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대상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닥터헬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취약계층 중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방문간호사가 월별 1~2명 선별해 일산병원과 연계, 대상자 상태에 맞는 진료, 검사, 치료 등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 진료비를 포함해 연간 최대 1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고양시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병원 진료가 어려웠던 의료취약계층 120여명에게 다각적인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 협업·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