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미국 1위 유기농 온라인몰 통해 와인 깔라나 도입

바닐라 향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인기 끌어, 1만2천병 한정 판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미국의 1위 유기농 전문 온라인 몰인 스라이브마켓에서 들여온 유기농 와인 깔라 나 유기농 750㎖를 전국의 GS25를 통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와인은 13일부터 판매하고, 1만2천병 한정이다. 깔라나는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모나스트렐 오가닉 품종 100%로 만들어진 유기농 와인이다. 강한 알칼리성을 지닌 석회질 토양으로 바닐라 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으로 스라이브마켓에서는 인기였던 상품이다.

깔라나를 들여온 스라이브마켓은 GS리테일이 2018년 337억원을 투자한 해외 스타트업 기업이다. 미국의 유기농 전문 회원제 온라인 몰로 코로나19로 여파에도 2020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GS리테일이 스라이브마켓에서 도입한 상품은 깔라나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건강 지향적인 소비문화가 점차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스라이브마켓에 대한 직접 투자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채식주의 상품 등을 GS리테일의 1만5천여 소매 플랫폼에 도입함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은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맞춤형 웰빙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기농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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