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피해지역 찾아 수해복구활동

경기장 입주 스포츠아일랜드와 함께 피해농가서 봉사활동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입주 기업인 스포츠아일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수해지역인 안성시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월드컵재단 제공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1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시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월드컵재단 직원과 경기장 입주기관인 ㈜스포츠아일랜드 임직원 등 30여명은 안성시 죽산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토사와 수목 제거, 배수로 정리, 집기 세척 등의 활동을 폈다.

수해복구 활동 참여자들은 봉사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마친 뒤 작업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해복구활동은 월드컵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를 선정해 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폭우까지 겹쳐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복구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이 미약하나마 수해를 입은 시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올해 코로나19와 관련 도내 딸기농가 돕기 공동구매,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전 직원 참여 헌혈행사 등을 전개했었다.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입주 기업인 스포츠아일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수해지역인 안성시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월드컵재단 제공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입주 기업인 스포츠아일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수해지역인 안성시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월드컵재단 제공

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