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봉사단, 수해복구 현장의 슈퍼히어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직할봉사단인 경기도 청년봉사단 200여명이 경기도내 수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나서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40여명의 경기도 청년봉사단원은 안성시 죽산면 인근 수해 현장에 방문,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의 활동으로 복구에 정성을 다했다. 지난 11일에는 30여명의 단원이 이천시 장호원읍에 방문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멜론 농가의 수확을 도왔고, 12일에는 용인시 원삼면에 수해 입은 화훼 농가를 방문해 침수 가옥 정리, 토사 제거 등 피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주민들은 “경기도 청년들이 우리를 살렸다. 마을엔 노인들만 남아 복구 작업이 막막했는데, 젊은 경기도 청년봉사단원들이 와서 이렇게나 힘을 써줘서 한시름 놓고 잘 수 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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