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신규 코로나 확진 5명 발생…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의정부시는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1동 거주 70대 A, B씨(동거인)와 호원 1동 50대 C씨, 신곡 1동 60대 D씨, 호원 1동 20대 E씨 등이다. 모두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다.

A, B씨는 지난 13일 몸살 기운이 있어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무증상자로 백병원서 검사결과 확진됐다. 동거 가족 2명은 음성이다. E씨 역시 무증상자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 3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지난 3월 10일 의정부시 1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뒤 의정부지역에는 모두 81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지역 거주자가 한꺼번에 5명이 동시에 확진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는 데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부=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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