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각종 문제를 최소화해 행복한 경기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은 “학교를 가고 싶은 학생,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부모, 소신껏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교직원 등 15만 교직원과 166만 학생이 미소 짓는 경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의정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윤경 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당면 과제로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유학년제 운영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학생들이 학교폭력에서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현장에서 추락하는 교권보호를 위한 정책적 배려 ▲폐교재산 활용을 통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등을 꼽으며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학교현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는 기회’라는 신념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대중화된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의 병행,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창의적 학습자 모델 창출, 학생 개개인에게 제공하는 개별화된 교육과정 등 지금까지의 교육 내용과 틀이 다른 새로운 교육환경이 요구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형 원격수업 모델’을 완성해 새 장을 여는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지방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부지사를 5명 두는 것에 대한 논의가 개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수 170만명일 경우 부교육감 2명을 두는 체제인데 현재 학생은 166만명으로 법령 위반 상태”라며 “법률 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 문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교육기획위원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교육의 중장기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주요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