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맘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 시즌3, 동심원 등에 샌드위치 전달

이강구 연수구의원 “나눔의 힘이 소외계층엔 큰 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명초등학교 학생·학부모들이 나눔 활동을 펼치고 나섰다. 이강구 연수구의원이 제안·기획한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의 3번째 행사(시즌3)다. 앞서 나눔 챌린지는 연송초, 신정초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했다.

17일 오전 송명초 어머니합창단과 학생 30여명은 샌드위치 150여개를 만들어 송도 에덴마트가 후원한 음료수와 함께 연수구 장애우 거주시설 동심원&밝은마음에 각각 전달했다. 다만 나눔 후 계획했던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아쉽게 연기했다.

최성지 송명초 어머니합창단장은 “의미 있는 나눔 행사에 참여해 너무 보람된다. 특히 아이들에게도 너무 의미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윤옥선 동심원&밝은마음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것이 멈춘것 같은 시간속에 아침 일찍부터 학생·학부모들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산 될 뻔한 나눔 챌린지를 철저한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로 참가자를 줄이고, 힐링 콘서트 행사를 연기하며 최소한의 참여로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나눔이 갖는 힘이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송도맘들이 연수구 사회적약자와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계속 이어가는데 연결자 역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참여한 아이들이 이 추억을 잊지 않고 어른이 되어 세상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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