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계, 안성시에 1천700만원상당 구호성금ㆍ물품 전달

경기지역 중소기업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시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중)는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문석)과 조합원사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이 지원한 긴급재난 구호물품 쌀 200포대(700만원 상당)를 안성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 마련은 지난 안성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안성시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이 안성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회원사(11개사)와 지역 소재 기업인 유진기업 등과 함께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것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의무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석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들이 앞장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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