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도의원, 與 최고위원 후보 염태영 수원시장 지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4)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공개 지지했다.

황대호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명의 수원시민으로서 스포츠 자치분권을 완성한 염태영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시민들은 희생을 강요하는 스포츠 강대국보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스포츠 선진국을 원한다”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러한 스포츠 백년대계를 완성할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의원은 수원시가 다수의 프로스포츠팀 연고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성과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염태영 시장은 취임 첫해인 2010년부터 수원야구장을 2만5천석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사업과 범시민적인 연대활동을 추진하면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성공했다”며 “1천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와 1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을 통한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스포츠 재정과 인프라가 열악한 시ㆍ군ㆍ구가 태반인 만큼 각 지방정부의 특성을 고려한 체육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대한민국 스포츠 혁신을 위해 염 시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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