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뜰사회적협동조합, 의류 2t 의왕시에 전달

누리뜰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유하비)이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의류 2t을 의왕시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한 의류는 누리뜰사회적협동조합이 그동안 서울 동대문에서 의류업체를 경영하는 지인들로부터 기부를 받은 것들이다.

지난해 9월 설립된 누리뜰사회적협동조합은 어려운 이웃과 각종 재난 등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취약계층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전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생계형 어르신 중 폐지수집 업무에 대한 지원과 취약계층 생계형 어르신 관리를 통한 행정 및 지원기관의 연계안내 등에 노력하고 있다.

유하비 대표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하루 8~10시간 고생해 버는 수입은 8천 원 남짓이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대안 마련에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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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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