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정수장 시민감시단 출범…본격 활동 돌입

부평정수장 시민감시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민감시단은 20일 오전 11시 인천 부평구 갈산동 부평정수사업소 정문에서 출범식 열고 정의현 부평정수사업소장과 면담했다.

시민감시단은 지난해 적수 사태와 올해 수돗물 유충 사태를 계기로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수돗물시민네트워크 등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날 시민감시단은 정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한 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 뒤 시민감시단 활동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시민감시단의 주요 활동인 수돗물 모니터링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실무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김형회 시민감시단장은 “인천시민이 수돗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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