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경기행복마을관리소'운영

26일 구리시 교문동 소재 가능골 경로당 2층에서 구리시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운영위원 위촉식 및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 지역 내 마을단위 안심 순찰 및 취약계층 불편 해소 등을 위한 아파트관리사무소 개념의 ‘구리시 행복마을관리소’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구리시는 교문동 소재 가능골 경로당 2층에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마련하고 25일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창열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각각 50% 재원을 분담하는 사업으로 지역밀착형 안전순찰활동을 비롯해 아동안심 등ㆍ하교, 취약계층 불편해소 서비스 등 지역 안전을 도모하고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등 생활편의를 지원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 개념의 마을관리소 역할을 수행한다.

행복마을 지킴이와 사무원 등 총 1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리시는 이밖에 특화사업으로 교문1동 단독 주택가 특색을 반영한 이사 시 골목길 차량 안내서비스,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시민 모두 행복특별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수택동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가칭 제2호 행복마을관리소의 사업대상지를 확보, 내년 하반기 중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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