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26일부터 독점 중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의 최강자인 국군체육부대(상무) 경기를 안방에서 볼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향후 3년간 퓨처스리그(2부)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맺고 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뉴미디어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카도(대표 장원철)는 26일부터 상무 피닉스의 경기 중계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무는 8년 연속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10개 구단 선수들이 군복무를 위해 모여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군부대 특성상 직접 관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KBO는 최근 상무와 협약을 맺고 26일 경북 경산볼파크에서 열리는 상무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상무의 모든 경기를 중계키로 했다. 스포카도의 독자적인 고퀄리티 뉴미디어 중계 기술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해설진이 어우러져 유튜브를 통해 생생하게 팬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스포카도의 퓨처스리그 중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면서 25일까지 누적 시청자수 200만 명을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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