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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K리그1 홍보 영상 'K리그 없는 하루' 공개

승인 2020-08-26 18:17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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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A Day Without K LEAGUE’ 홍보 영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1부리그) 공식 홍보 영상인 ‘A Day Without K LEAGUE’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K리그가 갑자기 사라진 가상 세계서 눈을 뜬 주인공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K리그의 열혈팬인 주인공은 K리그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중 다시 꿈에서 깨어나 기쁜 마음으로 K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도 출연했다. 이들은 K리그가 사라진 세상에서 선수들이 다양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

‘회오리 감자’를 파는 강원FC의 조재완, 삼산동주민센터 공무원이 된 울산FC의 ‘골무원’ 주니오, 자연스러운 한국말로 딸을 달래는 ‘딸 바보’ 부산 아이파크의 호물로,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돌’ 대구FC의 정승원, ‘무사고’ 택시운전사가 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등 K리그 선수들이 실제 별명에서 착안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 2020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인 수원 삼성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박문성 K리그 해설위원을 발견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다.

한편 홍보 영상은 K리그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 K리그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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