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교육위는 지난 25일 시의회 별관 6층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임지훈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특성화고 운영위원 협의회’의 임원진인 인천재능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정석항공과학고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특성화고의 운영위원장들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특성화고 취업률 저조 대책 마련, 학교 간 취업 우수사례 공유, 취업 현장과 기술 중심의 교육 강화, 학생·학부모·교장과 상시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요구했다.
임 교육위원장은 “특성화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항상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와 차별 없는 수준 높은 교육 정책이 두루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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