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여가부 주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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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를 바탕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 정책 개선 정도,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 교육 실적, 제도화 수준 등을 평가한다.

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구정 전반에서 성주류화 확대를 위한 노력과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문화와 일자리, 도시, 청년지원, 4차 산업혁명, 안전 등 구정 전반에 걸쳐 대상 과제를 발굴했다.

구는 성인지통계집을 발간하고, 부서별 성별영향평가 실적을 구정평가에 연계·반영해 계획 수립단계부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자결재시스템을 보완했다. 또 여성 정책참여율 향상을 위한 자치법규 일괄개정과 구민참여단 운영, 성평등위원회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성주류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살아가는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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