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해 25억원 투입

과천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교통량을 파악해 주요 도로의 직진 신호기간을 연장하는 ‘스마트감응신호’ 설치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호 우선권을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도심 내 공영주차장 주차 가용 면수를 파악해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신형 검지기 설치로 돌발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돌발상황 감지시스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안했다.

특히 첨단 교통신호 체계인 스마트 감응 신호가 도입되면 주요 도로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과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과천시에서 만든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을 통해 도심 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해 도심지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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