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2021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 잰걸음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및 장자호수공원조성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내년 경기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스토 코로나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준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 중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조성부지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점검용역 중간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가 구성한 추진위원회 위원,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공원 조성계획안과 코로나19 등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박람회 계획 등도 보고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공모에 선정돼 지원비 1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개최장소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 쉼터로 조성 중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32억원을 들여 하류 구간 2만4천375㎡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 휴게시설인 원형파고라, 잔디광장 등도 설치했다.

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기본계획 및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내년 경기정원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준하는 방역대책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단계별 치밀한 계획을 수립, 새로운 일상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그린뉴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