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4일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몸이 좋지 않다”며 지난 10일 휴가를 낸 뒤 자택 인근 인천 남동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지난 13일 밤 확진됐다.
시흥경찰서는 확진 경찰관과 함께 근무한 직원 20여명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이 경찰관이 근무한 사무실이 있는 별관 1∼2층 전체를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확진 경찰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밀접접촉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치안공백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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