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춘시대G몰 창업 인큐베이팅' 결실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추진한 ‘청춘시대G몰 창업 인큐베이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난 2월부터 청년이나 경단녀 등 지역 내 창업희망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14일 시와 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에 부합하는 청춘시대G몰 입점사업자의 상품판매를 위해 청춘시대G몰(guri-gmall.co.kr)을 오픈한 뒤 상품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쇼핑몰 오픈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내 청춘시대G몰 상품을 연계 입점하는 방법 등으로 판매 촉진을 도와주고 있다.

구리 청춘시대G몰을 통한 담금주 키트(THE POTION, 더포션) 제품 개발로 판매 준비 중인 ‘믹스주컴퍼니’와 청춘시대G몰 통해 창업한 ‘도담도담’ 등도 결실을 보고 있다.

주희상 믹스주컴퍼니 대표는 “지자체의 형식적 추진사업이 아닌 체계ㆍ실질적 교육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화 도담도담 대표는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경영마인드를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경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청춘시대G몰 인큐베이팅 사업이 향후 푸드테크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