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에 비 최고 40mm…경기남부 내일 새벽까지

9월 16일 오전 8시 36분 기준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9월 16일 오전 8시 36분 기준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16일) 수도권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와 함께 일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남부는 내일(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특히 오늘 낮부터 밤 사이 서울·인천·경기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강수의 영향으로 하늘은 흐리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등 24~26도가 되겠다.

내일까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모레(18일)는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18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야간에 지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서해안은 내일부터 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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